[챌린지 44R 프리뷰] 대전 맞는 대구, '클래식 직행' 확정할까
기자 이우석 | 사진 해당기관 | 등록 2016-10-29 06:01 | 최종수정 2016-10-29 06:03
[더스포츠=이우석]
세 시즌 만에 클래식 복귀를 눈앞에 둔 대구 FC. 과연 그들의 도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

대구는 오는 30일(일) 오후 2시 대구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44라운드 최종전서 대전 시티즌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시즌 최종전이지만 아직 결정 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경기를 앞둔 시점에서 가능성이 가장 높을 뿐이다. 한 경기로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될 수 있다. 과연 대구가 강등 세 시즌 만에 다시 클래식 복귀를 신고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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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를 괴롭히는 2015년의 악몽
단 한 경기만을 남겨둔 현재, 대구가 1위 안산 무궁화에 2득점차로 2위를 기록하고 있으나, 2위만 유지한다면 클래식 직행을 확정 짓는다. 안산 연고의 시민 구단 창단이 확정되면서 현재 안산 무궁화는 승격 자격을 잃었고, 안산을 제외한 상위 4개 팀이 클래식 진출을 놓고 겨룬다. 최종전을 앞둔 대구는 지난 시즌을 되새길 필요가 있다. 자력 승격을 앞두고도 마지막 5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한 채 플레이오프에서 수원 FC에 패배해 클래식행 티켓을 양보했다. 상대보다 자신을 먼저 다스려야 할 대구다.

대전의 올 시즌은 7위로 마무리됐다. 다소 아쉬운 성적이지만, 시즌을 치를수록 조직력은 굳어갔고, 김동찬의 활약으로 팀의 흔들림을 잠재웠다. 대전은 올 시즌 개막전 패배를 포함해 대구에 1무 2패의 열세에 놓여있다. 대전이 대구의 발목을 잡아낸다면 K리그를 지켜보는 팬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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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징야-김동찬 더 많은 공격 기회를 잡아라
대구의 세징야는 최근 4경기에서 2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막바지 상승세에 힘을 더하고 있다. 탄탄한 스리백을 기반으로 개인 능력이 뛰어난 외국인 공격수 조합들의 공격력이 최대 장점으로 꼽히는 대구의 중심은 2선에서 공격의 방법을 결정하는 세징야다. 연계 뿐 아니라 직접 해결 능력까지 갖춘 세징야의 발 끝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팀의 시즌은 마무리되어 가지만, 대전 김동찬의 목표는 현재 진행형이다. 바로 득점왕 경쟁이다. 현재 김동찬은 20골로 득점 1위를 기록 중이다. 그 뒤를 경남 FC의 크리스찬(19골), 부산의 포프(18골), 대구의 파울로(17골)가 바짝 추격 중이다. 김동찬이 득점왕을 차지한다면, 챌린지에서 세 시즌 만에 나오는 토종 공격수 득점왕이다. 승격 경쟁만큼 치열한 득점왕 경쟁도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