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지 44R 프리뷰] 서울E-부산, 클래식 향한 마지막 대결
기자 이우석 | 사진 서울 이랜드 FC, 부산 아이파크 | 등록 2016-10-29 06:47 | 최종수정 2016-10-29 06:48
[더스포츠=이우석]
서울 이랜드 FC와 부산 아이파크가 클래식을 위한 마지막 맞대결을 펼친다.

양 팀은 오는 30일(일) 오후 2시 서울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44라운드 최종전을 갖는다. 최종전을 앞두고 있지만, 아직 클래식 직행 팀은 물론, 승격 플레이오프를 치를 팀도 정해지지 않았다. 서울E와 부산의 맞대결은 상위 4개 팀이 가려지는데 중요한 결과를 낳을 예정이다. 홈 팀 서울E는 반드시 승리를 거두어야만 플레이오프를 노릴 수 있는 상황이며, 부산은 승리 시 클래식 직행까지 노릴 수 있는 상황이다. 양 팀의 간절함이 담긴 경기는 어떤 양상으로 흘러 갈 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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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절함 앞서는 서울E, 부산은 ‘직행’ 노린다
서울E와 부산은 시즌 막바지 눈에 띄는 상승 곡선을 그리며 여기까지 왔다. 최근 리그 6경기서 가장 많은 승점(15점)을 챙겼다. 기세만큼은 어느 팀에도 뒤지지 않는 두 팀이다. 서울E는 간절함과 상대 전적에서 앞선다. 부산과의 앞선 세 차례 맞대결에서 2승 1무를 거뒀다. 더불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는 부담감과의 싸움에서 이겨내야 한다. 더 중요한 부분은 같은 시각 열리는 부천 FC와 고양 자이크로 FC와의 경기 결과도 지켜봐야 한다. 서울E가 부산에 승리하더라도 부천이 고양에 승리를 거둔다면 서울E와 부산이 4위 경쟁을 펼치는데, 양 팀의 다득점 격차는 현재 7점이다.

올 시즌 부산은 서울E에 상대 전적 열세에 놓여있지만 최근 기세를 앞세워 복수와 동시에 클래식 직행을 노린다. 부산이 맞이할 수 있는 시나리오는 천국과 지옥을 오간다. 최고의 시나리오는 같은 시각 펼쳐지는 강원 FC와 대구 FC의 경기 결과가 부산을 향해 웃어야 한다. 경쟁 중인 팀들 가운데 대구와 더불어 다득점에서 모자람이 없다. 반대로 패배하게 된다면 서울E와 승격 플레이오프를 경쟁해야 하는 처지에 놓일 수도 있다. 가능성은 어느 쪽으로도 열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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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라바이-포프, 모든 것을 쏟아라
서울 E의 타라바이와 부산의 포프는 시즌 막바지 팀의 연승에 큰 힘이 됐다. 팀이 5연승을 달리는 동안 두 선수는 나란히 3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3골 가운데 2골을 결승 골로 기록하는 순도 높은 득점 기록이다. 이번 경기에서는 양 팀의 에이스가 펼칠 활약은 물론 이들과 이루는 공격진들의 호흡도 중요하다. 타라바이는 주민규와의 호흡이, 포프는 임상협과의 호흡이 중요하다. 어느 방향에서나 순조로운 공격이 필요하다. 반대로, 이들을 막아내는 수비진의 집중력도 경기를 가르는 승부처가 될 수 있다. 베테랑 김동진-칼라일미첼 라인이 이끄는 서울E의 수비진과 닐손주니어가 이끄는 부산의 스리백 라인의 수비 대결에도 이목이 집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