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지 44R 리뷰] 부천, 고양 4-1로 대파..3위로 PO진출
기자 허회원 | 사진 해당기관 | 등록 2016-10-31 13:50 | 최종수정 2016-10-31 13:50
[더스포츠=허회원]

부천 FC가 최종라운드에서 활짝 웃었다.

 

부천은 30() 오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44라운드 최종전 고양 자이크로 FC와의 홈 경기서 후반전에만 4골을 퍼부으며 4-1 대승을 기록했다. 19 10 11, 승점 67점을 확보한 부천은 나란히 승리를 거두지 못한 강원 FC와 부산 아이파크를 끌어내리고 3위로 뛰어올랐다. 3위까지 올라선 부천은 챌린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지 않고, 강원과 부천의 승자와 홈에서 플레이오프를 펼칠 수 있게 됐다. 부천은 최소 무승부만 기록해도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낼 자격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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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은 주중 FC 서울과의 FA 4강전을 치렀기에 체력적으로 어려움이 있었다. 전반전에 고양 수비진에 막혀 답답한 양상이 펼쳐질 때까지 불안감이 컸다. 공격 기회는 이따금씩 잡았으나 상대 골키퍼의 선방과 부정확한 슈팅에 0의 균형이 깨지지 않았다. 이에 부천은 후반 4분 만에 승부수를 걸었다. 김영남을 빼고 이효균을 투입해 더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고자 했다.

 

효과는 바로 나타났다. 이효균은 투입되자 마자 자산에게 온 득점 찬스를 살려내며 부천에 선제골을 안겨줬다. 하지만 행복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부천은 후반 15분 고양 박정훈에게 페널티킥 동점 실점을 허용하며 고개를 떨궜다. 어렵게 선제골을 뽑았으나 너무 쉽게 리드를 빼앗겼다.

 

다행히 또 한 번의 전환점이 부천을 웃게 했다. 후반 24분 고양의 박승우가 경고누적 퇴장을 당하며 부천이 수적 우위를 점했다. 고양은 바로 수비수 지구민을 투입해 뒷문을 강화했다. 하지만 이것도 악수가 됐다. 투입됐던 지구민이 후반 29분 자책골을 기록하며 부천이 다시 앞서갔다. 이 자책골은 사실상 부천의 승리를 알리는 골이 됐다. 이후 고양은 완전히 수비진이 붕괴됐다.

 

부천은 후반 31분 진창수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이어, 10분 뒤엔 이효균이 네 번째 득점에 성공해 4-1 대승을 책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