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지 44R 리뷰] 서울E, 부산에 2-0 승리에도 PO좌절… 부산은 PO진출
기자 이우석 | 사진 해당기관 | 등록 2016-10-31 23:10 | 최종수정 2016-10-31 23:10
[더스포츠=이우석]
서울 이랜드 FC가 부산 아이파크에 승리를 거뒀으나 승격의 꿈을 접어야 했다.

서울E는 지난 30일(일) 오후 2시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펼쳐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44라운드 최종전서 후반 8분 타라바이, 후반 31분 주민규가 연속 득점을 올리며 2-0 승리를 거뒀지만, 부산과 다득점에 밀리며 준PO 진출이 좌절됐다. 반면, 부산은 패배에도 서울E에 다득점 5점을 앞서 5위를 확정지었고, 승격의 꿈을 이어갔다. 부산은 강원 FC와의 준PO를 펼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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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 모두 승리가 절실한 경기였기에 가용할 수 있는 최상의 자원들로 전력을 꾸렸다. 서울은 타라바이와 주민규를 앞세운 4-4-2를, 부산은 포프를 중심으로 임상협과 정석화를 측면에 배치한 3-4-3 전술을 꺼내 들었다.

서울E는 전반 23분 만에 김현태 대신 최오백을 교체하는 변수가 생겼음에도 부지런히 공격을 이어갔고, 부산 또한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양 팀은 전반전 4차례의 슈팅을 주고받을 만큼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갔다.

승부의 균형은 후반 8분에 갈렸다. 타라바이가 부산 수비진의 틈을 놓치지 않고 날렵한 움직임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다급해진 부산은 홍동현과 장현수를 연이어 투입하며 추격의 고삐를 당겼지만, 서울E의 수비진이 필사적으로 공격을 막아냈다. 오히려 후반 31분 빠른 패스 전개에 이은 최오백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으나 이를 주민규가 놓치지 않고 헤더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서울E는 전민광과 안태현을 투입하며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으나 후반 막바지 칼라일미첼이 퇴장당하는 등의 불운이 겹쳐 추가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결국,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고, 서울E가 2-0 승리를 거뒀다. 승리했으나 웃을 수 없었던 서울E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