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37R 프리뷰] 서울, 전남 상대로 우승경쟁 이어갈까
기자 이우석 | 사진 FC 서울, 전남 드래곤즈 | 등록 2016-11-02 19:04 | 최종수정 2016-11-02 19:04
[더스포츠=이우석]
FC 서울의 우승 경쟁은 이어질 수 있을까

FC 서울이 전남 드래곤즈를 불러들여 우승 경쟁을 이어가려 한다. 서울은 2일(수)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7라운드 경기에서 전남과 격돌한다. 현재 승점 동률, 다득점에서 밀려 2위를 달리고 있는 서울은 최종전서 전북을 상대하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두고 우승 경쟁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최근 2연패로 ACL진출의 희망을 접은 전남 또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서울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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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의 기세, 전남이 넘어설까
서울은 최근 전북에 발목이 잡혀 ACL의 꿈은 좌절됐으나 리그 우승과 FA컵 우승 기회가 남았다. 그만큼 동기 부여가 강하다. 리그에서는 최근 6경기 4승 2무로 인천과 함께 가장 많은 승점을 확보할 만큼 기세가 좋다. 역전 드라마를 써내기 위해서는 반드시 전남전 승리가 필요하다. 다득점 차이로 2위로 밀린 서울로선 다득점을 위해 공격적인 전술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전남은 최근 2연패를 기록하며 5위를 유지했다. 자력으로 ACL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는 무산됐다. 서울의 FA컵 우승으로 차순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를 노려야 한다. 이를 위해선 5위를 유지해야 하는데, 상주가 승점 3점 차이로 바짝 뒤를 쫓고 있다. 상주와의 득점 차이는 무려 11점이나 뒤져 있다. 전남도 이번 경기를 쉽게 포기할 수 없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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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를 뒤집을 자원, 아드리아노와 자일
서울의 아드리아노는 최근 3경기서 4골을 기록하며 18골의 득점 1위 정조국을 바짝 뒤쫓고 있다. 2014년 대전 시티즌에서 27득점을 기록하며 챌린지 최고의 선수가 된 그는, 서울로 이적한 지난 시즌 득점왕을 노렸으나 김신욱에게 밀려 아쉽게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올해 다시 득점왕에 도전하는 아드리아노의 발 끝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전남의 자일은 후반기 팀 합류 후 상위스플릿을 이끌며 팀의 구세주로 떠올랐다. 직전라운드 전북과의 호남더비 대패에도 자일만큼은 고군분투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측면에서 나타날 그의 파괴력은 필수다. 다득점을 위해 공격적으로 나설 서울의 전술을 상대로 빠른 역습을 효과적으로 노린다면, 충분히 서울의 열기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

자료제공 = 비주얼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