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 ‘1골 1도움’ 결승골의 값어치 높인 전북 이재성
기자 허회원 | 사진 전북 현대 | 등록 2016-11-02 22:29 | 최종수정 2016-11-02 22:29
[더스포츠=허회원]

전북 현대의 이재성이 1 1도움을 올린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 공식 MOM(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전북은 2()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7라운드 상주 상무와의 홈 경기서 4-1 대승을 기록했다. 이동국이 2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견인했고, 이재성과 에두도 1골씩을 보탰다. MOM에 선정된 이재성은 1-1로 팽팽하던 후반 19분 이날 경기 결승골을 뽑아내며 득점의 값어치를 높였다. 또한, 후반 45분 에두의 쐐기골을 도우며 1 1도움으로 활약했다.

 

이재성은 본래의 포지션 중앙 미드필더가 아닌 측면으로 이동해 경기를 시작했다. 오른쪽 측면에 포진해 빌드업에 관여했다. 이미 지난 시즌부터 한 번씩 기용되던 자리였기에 큰 문제는 없었다. 측면에서도 이재성의 장점이 드러났다. 폭넓은 움직임으로 활동 반경을 높였고, 동료들과의 원터치 패스로 상대 수비를 뚫어냈다.

 

전반 중반까지는 공격이 풀리지 않아 답답했으나 후반전에는 본인이 직접 해결사로 나서며 결승골까지 터뜨렸다. 후반 19분 이동국과 레오나르도의 연속된 슈팅을 상주 오승훈 골키퍼가 막아냈지만, 마지막 이재성의 슈팅은 막지 못했다. 이재성은 문전에서 침착하게 무리하지 않고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냈다.

 

후반 25분 이동국의 세 번째 득점도 이재성의 지분이 있었다. 이재성은 페널티 박스 라인 근처에서 상대 수비수에게 밀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유도해냈다. 이걸 이동국이 골로 연결했다. 후반 45분엔 직접 도움을 기록했다. 에두에게 패스를 전달해 쐐기골에 발판이 됐다. 2골을 넣은 이동국이 가장 크게 빛났던 경기였지만, 이재성의 활약도 이에 못지 않았다. 든든하게 전방의 모든 곳을 누비며 승리에 이바지했다.